| 기억하겠습니다. 분성중 김은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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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40년 전 그 때 그 날에 그대들의 희생에 제가 감히 애도를 표합니다.
제가 그 때 그 시절에 살았더라면 그대들처럼 용기 있게 목숨 바쳐 희생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무참히 쏟아퍼붓는 총알과 폭탄을 맞으며 맞서 싸워주셔서 너무나도 감사드리고 너무 늦게 알아 죄송합니다. 너무나도 무참히 피를 흘리며 시들어가야했던 애써 피지도 못한 그대들의 꽃을 기억하고 피우겠습니다. 그 때 무능하고 미친 나라가 당신들에게 했던 잔인한 짓들의 죗값을 반드시 받도록 노력하고 잊지 않겠습니다. 5월 18일이 올 때마다 너무 분해서 눈물이 날 정도로 믿고 싶지않고 죄송스럽습니다. 그대들이 있기에 지금의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있습니다. 감사드리고 추모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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