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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편지

국립5·18민주묘지 - 하늘편지 상세보기 - 제목, 내용, 파일, URL 정보 제공
우리나라에게 민주주의를 안겨준 분들께.
안녕하세요.저는 산본초등학교 6학년 4반 최성민입니다.학교에서 5.18 민주화 운동에 대해서 배웠는데 정부군의 공격이 정말 참혹하더군요.
그날 광주에 있었던 사람들의 무서움이 상상이 됩니다.그런데도 위험을 무릅쓰고 시위대에 끼여서 함께 시위를 하신 것 만으로도 저는
존경스럽습니다.저는 군인들은 시민들을 지켜주고 보호하는 대상이라고만 생각해왔었는데 직접 시민들에게 총을 겨누어서 시민들을
쏴 죽이고,때리고,고문하는 것을 알고는 정신이 흐릿해지는 것 같았어요.
저는 가끔 이런 생각을 합니다."이 대한민국이 아직도 독재에 휘말리고 있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아마도 지금도 시위가 한창이겠죠. 길거리에는 휴지 조각과 최루탄 가스 냄새와 죽은 사람들의 시체로 길을 매웠겠죠.
그러나 지금의 2019년은 그렇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독재 정치에 반대해서 들고 일어나는 1980년대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분들의 노력 덕분에 이 대한민국 땅에 민주주의라는 작은 꽃이 피었습니다.
저는 지금도 그날 광주에서 시위에 참여했던 사람들을 찾아 뵈어서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그리고 기억하겠습니다.1980년 5월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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