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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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잘지내고 있는지?? 사실 아빠 많이 잊고 살고 있어. 그냥 아빠가 그렇게 빨리 하늘로 가서 나 잘되는거.. 동생 잘되는거 못보는게 넘 아쉬울 뿐이야.. 아빠가 그렇게 좋아하던 은호..벌써 1학년인데.. 주원이 아들 은찬이는 또 얼마나 영리하고 귀여운지 몰라... 호국원에 간들 아빠도 없는데 싶어서 잘 안가게 되네.. 아빠가 너무 고생만 하다가 하늘가서 그게 넘 마음아파.. 아빠가 살아계셨음 얼마나 좋을까 싶다. 아빠가 없다는게 이런거구나 싶고... 암튼 그래... 편지 넘 정없이 썻네.. 암튼 그곳에선 술끊고 .. 음식도 많이 많이 먹고 했음 좋겠어.. 잘지내 아빠.. 하늘에서 우리 잘보고 있다고 생각할께.. 아빠 혼자 우리 힘들게 키워준거 안잊어.... 고맙고.. 눈물나네... 또 올께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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