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보고싶어요~~~ | |
아버지~ 지금 천국에서 편히 쉬고 계실텐데 막내가 너무 보고싶은 마음에 편지 올립니다.
오늘은 아버지께서 떠나신 달의 마지막 날이네요. 하루종일 아버지가 너무 보고 싶었어요~ 퇴근하고 집에오니 예준이 발이 더러워서 따뜻한 물을 받아서 씻어 줬어요~ 어릴적에 아버지께서는 늘 제 발을 씻어 주셨는데, 저는 오늘 처음으로 예준이 발을 씻어 줬습니다. 아들 발을 씻어주면서 아버지 생각에 눈물을 훔쳤습니다. 어릴적 목욕탕을 가면 늘 저를 씻어 주셨는데, 정작 저는 아버지께 그러하지 못한것이 아쉽고 후회로만 남습니다. 뒤늦게나마 방에 모셔놓은 아버지 사진을 닦으며 죄송한 마음 남깁니다. 아버지~ 너무 너무 보고싶습니다. 제가 언젠가 세상을 떠나면 그땐 꼭 만날 수 있겠죠~~ 누군가가 저에게 반드시 그렇게 된다고 얘기해줬음 좋겠습니다. 꼭 다시 만나게 된다고 얘기해줬음 좋겠습니다. 그땐 못다한 효도 다 할께요~ 꼭 저 반겨주셔요~ 그리고 우리 가족 다함께 행복하게 영원히 같이 살아요~ 아버지~ 사랑하고 또 사랑해요~~ 2018년 5월 아버지께서 떠나신 달의 마지막 날 밤에 아버지를 너무나 사랑하는 막내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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