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 |
아빠 한테 편지를 쓰는건 아마도 처음인거 같아
긴세월 같이 살면서 왜 그땐 아빠의 소중함을 몰랐을까 고마움을 몰랐을까 왜그리 미워만 했을까 모든게 너무 후회로 남아 내가 했던 막말 행동들 너무 미안해 진짜 내가 너무 잘못했어 아빠 그냥 곁에 있어 주신게 너무 감사하고 행복했어 아빠 우리 아빠 사랑합니다 너무 늦게 말로 못하고 글로 전하게 되서 미안해 아프지 말고 외롭지 말고 배고푸지 말고 누구 눈치도 보지말고 아빠 욕심것 그곳에선 행복하게 지내 여기 걱정 하지말고 아빤 아빠가 할수 있는 최선을 다해놓으셨으니 여기는 우리가 남은 우리가 해결해가며 지낼께 아빠 모든 근심 걱정 훌훌 털어버리고 그립던 부모님 형제분들 만나서 그곳에선 훨훨 가볍게 행복하게 계세요 사랑합니다 |
|
파일 | |
---|---|
UR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