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하늘편지

  • 사이버참배
  • 하늘편지
국립산청호국원 - 하늘편지 상세보기 - 제목, 내용, 파일, URL 정보 제공
존경하는 우리 할아버지.
할아버지, 벌써 할아버지께서 우리 곁을 떠나신지 1년이란 시간이 흘렀네요.

할아버지께서 남겨주신 수많은 글들은 지금도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많은 

분들이 기억해주시고 계세요.

산들바람이 불면, 저는 그게 할아버지가 왔다가셨다고 생각해요.

할아버지의 유언 처럼요.

할아버지, 이제와서 아무 소용없는 말인건 알지만, 생전에 조금 더 잘했어야

했는데, 먹고 살기 바쁘단 이유로 자주 못뵈서 정말 죄송해요...

할머니께서 요즘 많이 심심하신가봐요, 허리도 안좋으시고...

제가 조금 더 신경써야하는데, 마음처럼 되질 않네요.

오늘 오후에 할아버지 증손자 시윤이와 손자 며느리 민정이 데리고,

찾아뵐게요. 할아버지 조금만 기다리세요.

저는 할아버지가 정말 자랑스러워요.

사랑합니다.
파일
UR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