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잘 계세요? | |
엄마, 잘 계세요?
엄마 가신 지 5개월이 지났습니다. 지금 아버님과 잘계시겠지요? 지금도 살아계심이 생생한데 돌아가심이 실감이 안납니다. 밤마다 꿈에 나타나시니 보고싶습니다. 가 계신데 어딘지 잘 모르지만 아프지 않고 편안하신 곳임에는 틀림이 없고 살아생전 부처 같았던 어머님과 항상 남을 위해 봉사하셨던 아버님 두 분 모두 극락세계에 계실 것이라 생각하오며 또 반드시 그리로 가실 것을 부처님께 빌고 있습니다. 엄마, 보고 싶습니다. 사무치도록 보고 싶습니다. 북망산이 얼마나 멀길래 돌아올 수 없는지 알 수 없지만 부디 아프지않는 천상의 세계에 다시 뵐 때가지 안녕히 계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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