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동생아... | |
내동생 경재야.나쁜 형이 오랜만에 왔다.오늘 문득 커터칼얘기가 나오다보니 내가 우리 어릴때 커터칼로 너에게 상처입혔던게 떠올라 한동안 멍하니 앉아만 있었단다. 너는 상처난 팔을 잡고 울고있고 난 무덤덤히 너를 바라보던 그날...지금에서야 눈물이 나는구나.내가 좀 더 일찍 철이 들었더라면 내가 좀더 마음이 따뜻했더라면...애써 잊으며 보내는 날들이다. 미안하다. 부디 편안하기를..또 오마..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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