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가을편지 띄웁니다 | |
가을 편지
(이해인) 꽃잎 떨어져 바람인가 했더니 세월이더라. 차창 바람 서늘해 가을 인가 했더니 그리움이더라. 그리움 이 녀석 와락 안았더니 눈물이더라. 세월 안고 그리움의 눈물 흘렸더니 아~ 빛났던 사랑이더라. -------------------------- 수녀님의 시가 또 엄마를 보고파 하게 합니다. 세월, 그리움, 눈물, 사랑...... 엄마와 함께 했던 세웧과 추억 엄마에 대한 그리움 엄마와 함께 웃고 울었던 눈물 엄마의 한없는 사랑까지 모두모두 엄마와 얽히고 설켜 가슴속에 맺혀 있습니다 세월의 흐름에 밀려 찬 바람에 등 떠밀려 낙엽되어 가슴 깊은 곳에 차곡차곡 쌓이네요 아직은 세월이 아닌 시간이,,,, 벌써 9개월의 시간이 쉼없이 흘러가고 있네요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그리움은, 보고픔은 더욱 커져만 갑니다. 이 또한, 곧 세월이란 이름으로 바뀌겠지요 엄마! 바람이 많이 차가워지고 있습니다. 아버지와 함께 따뜻하고 편안히 계십시오. 미선이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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