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의 글
| 공개여부 | 공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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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소중한 친구 홍근이에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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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근아 날씨가 많이 춥다. 애기때부터 어딜가도 항상 총명했던 너의 모습들이 떠올라 어제는 유독 힘들었던 날이었어. 우리집에서 항상 책만 읽고 내가 놀아달라고 같이 게임해달라해도 꿋꿋하게 마법천자문 책을 보며 신나게 말로 떠들던 모습, 나한테 맨날 살쪘다며 놀려대던 모습, 중학교때도 책상에 앉아 책만 보던 모습, 기억하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난 항상 어제일처럼 생생하게 기억나 군인 모습인 너무 어린 너를 보니 정말 슬프더라 나중에 볼 수 있는 그 날까지 최선을 다 해 살고 그동안 있었던 일들을 웃으며 너랑 나누고 싶어 너가 늙은 내 모습을 한 번에 알아볼 수 있도록 매년 방문할게 거기서도 항상 밝고 웃으며 행복하게 있길 바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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