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대학 민주동문회, 동문선배 묘소 참배 | |
4·19혁명 63주년을 앞두고 서울지역 대학 민주동문회들의 단체 참배가 이어졌습니다.
특히 지난 4월 15일 거행된 범국민합동참배식에 참석한 대학 민주동문회 회원들은 1묘역을 찾아 4·19혁명 당시 희생된 대학선배들의 묘소에 헌화하고 고개 숙여 묵념했습니다. 중앙대, 성균관대, 연세대 민주동문회 회원 60여명은 이날 사월학생혁명기념탑에 단체 참배하고 '4·19혁명정신 계승'을 다짐했습니다. 연세대 민동은 4·19혁명 당시 의대 2학년으로 중앙청 앞 시위에서 총상을 입고 사망한 고(故) 최정규 열사의 묘소에 헌화하고 참배했습니다. 성균관대 민동은 1묘역을 찾아 영면 중인 서울대, 숭실대, 경희대, 고려대, 국민대, 단국대, 동국대 등 '대학생 4·19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렸습니다. 중앙대 민동도 1묘역에 안장된 '의혈(義血) 6인' 동문선배들의 묘소에 헌화했습니다. 성균관대 민동은 참배를 마친 뒤 강북근현대사기념관에서 비상시국회의 출정식을 거행했습니다. 이영섭 위원장은 결의문을 낭독하며 "4·19혁명은 진정한 민주주의를 향한 민중의 열망과 저항정신이 축적된 투쟁의 결과"라며 "63년 전 진달래 빛깔 같은 붉은 피 흘리며 산화하신 고귀한 영령들의 뜻을 다시금 기억하면서 4·19혁명을 완수하자'고 강조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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