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9혁명공로자 故정문식 님 영결 안장식 | |
4·19혁명공로자 故정문식 님의 영결식과 안장식을 7월28일(금) 오전11시 사월학생혁명기념탑과 4묘역에서 엄수했습니다.
영결식에서 4·19혁명공로자회 김진태 부회장은 애통한 마음으로 조사(弔詞)를 읽으며 고인을 추도했습니다. 이어 4·19혁명공로자회 송창달 부회장이 고인의 약력을 소개했고, 강정훈 총무국장이 4·19 비문(碑文)을 낭독했습니다. 영결식에 참석한 유족과 4·19혁명공로자회 동료 등 30여 명은 고인을 향해 헌화와 분향을 하며 명복을 빌었습니다. 고인은 1935년2월27일 경상북도 월성군에서 태어나 4·19혁명 당시 영남대학교 재학 중 부정선거 규탄대회 및 시위대를 주도하여 자유·민주·정의를 부르짖으며 부정부패한 자유당 독재정권을 무너뜨리는데 앞장섰습니다. 졸업 뒤에는 재단법인 고려공원 이사장을 역임하였고, 제 9대 국회의원 최연소 출마를 자랑스럽게 여기셨습니다. 유니세프 재단에 기부도 많이 하시고, 동창회 장학금 출연 등 사회적으로 커다란 역량을 펼치셨습니다. 고인의 시신은 4묘역으로 운구하였으며, 하관(下棺)-허토-묵념의 장례의식을 진행하면서 마지막 길을 배웅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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