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성여중 247명 참배, 묘역 돌아보며 4·19영령 추도 | |
4·19혁명 63주년을 앞두고 만학도(晩學徒) 일성여자중학교 1학년 학생 247명은 4월 11일 오전 국립4·19민주묘지를 찾아 단체 참배했습니다.
대형버스 7대에 분승해 도착한 학생들은 참배대기광장에 하차했고, 비가 내리는 가운데 4·19혁명 희생영령께 고개숙여 묵념했습니다. 학생대표단 11명이 사월학생혁명기념탑 참배단에 올라 준비해온 꽃다발을 헌화하며 참배했습니다. 이어 1~4묘역에 안장된 507명의 4·19영령들 묘소를 둘러보며 4·19혁명 전개과정, 4·19민주묘지 조성과정에 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일성여자중·고등학교는 학력이 인정되는 2년제 학교로, 성인여성의 평생학습을 돕는 배움의 전당 역할을 해왔습니다. 참배를 마친 학생들은 4·19민주묘지 위 북한산 기슭에 안장된 이준 열사 묘소를 찾아 헌화하고 참배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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