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랜턴 봉헌, 2월 기일(忌日) 20위 묘소에 묵념 | |
국립4·19민주묘지 관리소는 2월 1일 오전, 기일(忌日)에 4·19영령 묘소를 찾아 추도하는 양초랜턴을 봉헌했습니다.
이날 이창섭 소장, 김성옥 부소장과 청원경찰팀 이덕재, 최창진, 김영길, 송태훈 안전관은 1~4묘역에 안장된 2월 기일 4·19영령 20위를 존숭(尊崇)하는 추모랜턴을 상석(床石)에 올리고 묵념하면서 고인을 추도했습니다. 현재 4·19묘지에 안장된 4·19영령 503명 가운데 2월 기일은 20명이며, 묘역별로는 1묘역 1명, 2묘역 10명, 3묘역 3명, 4묘역 6명입니다. 국립4·19민주묘지는 4·19영령 중 기일(음력 기준)을 맞는 안장자를 대상으로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자, 지난 2021년 11월부터 매달 초 추모랜턴을 봉헌하며 추도해왔습니다. 추모양초랜턴은 4면이 투명해 속이 훤히 비추며, 국화와 안개꽃을 담은 검은색 화분을 랜턴 안에 넣었습니다. 또, 화분 겉에 금색 추모판(板)을 붙였고 '기일을 맞습니다 / 고인의 희생과 헌신 / 기억하겠습니다'라는 글을 새겨 추모의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기일을 전후로 보름 정도 추모랜턴을 봉헌하는 방식으로 운용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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