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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식

국립4·19민주묘지 - 새소식 상세보기 - 제목, 내용, 파일 정보 제공
경신고교학생회, 1묘역 두 선배묘소에 참배
경신고등학교 학생회 간부와 교사 등 5명은 4월 17일 이른 아침, 국립4·19민주묘지를 찾아 1묘역에 도착했습니다. 

1묘역에서 영면하는 경신고 동문선배 2명의 묘소에 들러 꽃바구니를 묘비(墓碑)와 상석(床石)에 올리고, 숭고한 희생을 기리려고 온 것입니다.

이들은 4·19혁명 63주년을 앞두고 1묘역에 안장된 고(故) 나영주-송영근 두 열사의 묘소에 헌화·참배하면서, 반(反)독재 민주주의 위대한 승리를 세계만방에 알린 4·19혁명정신을 되새겼습니다. 

고(故) 나영주 열사는 1936년 서울에서 태어나 경신고를 졸업하고 홍익대 미술학부 3학년 학생으로 4·19혁명에 참가했습니다. 

1960년 4월 19일 경무대 앞까지 진출해 시위를 벌이다 경찰발포로 총상을 입었고, 투병 중 1963년 11월 수도의대병원에서 작고했습니다.

고(故) 송영근 열사는 1943년생으로 경신고 2학년으로 재학하던 중 4월혁명에 참가해 4월 19일 남대문 5가에서 시위하던 중 경찰의 무자비한 폭행으로 절명(絶命)했습니다. 

학생들과 교사는 묘소 앞에서 4·19혁명의 역사적 의의와 4·19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논의하며 고인들을 추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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