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9부상자 고(故) 서강회 님 영결-안장식 | |
4·19혁명 부상자 고(故) 서강회 님의 영결식과 안장식을 12월 19일 오후, 사월학생혁명기념탑과 4묘역에서 엄수했습니다.
영결식은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강추위 속에 야외에서 거행했으며, 4·19민주혁명회 박종구 회장이 조사(弔詞)를 읽었습니다. 이어 4·19민주혁명회 박기철 사무총장이 고인의 약력을 소개했고, 김갑숙 회원국장이 4·19 비문(碑文)을 낭독하며 고인의 영면을 기원했습니다. 또, 4·19혁명희생자유족회 정중섭 회장, 4·19혁명공로자회 김만옥 회원국장과 4·19유공자 들이 참석해 헌화하고 분향했습니다. 고인은 1939년 충북 옥천군에서 태어나 4·19혁명 당시 불의에 항거하는 시위도중 광화문 앞에서 경찰발포로 오른쪽 대퇴부에 총상을 입고 장기간 치료를 받았습니다. 고인은 꾸준한 재활훈련과 강한 정신력으로 장애를 극복했으며, 1963년 건국포장을 받았고 4·19단체 발전에 크게 공헌했습니다. 유해는 4묘역으로 운구해 안장했으며, 하관(下棺)-허토-묵념의 장례의식을 치르며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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