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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식

국립4·19민주묘지 - 새소식 상세보기 - 제목, 내용, 파일 정보 제공
추석 전 1800평 묘역 단장, 323기 봉분 벌초
추석을 앞둔 조경팀의 손길이 바빴습니다.

지난 7월 폭염 속에서 엿새 동안 풀을 깎느라 구슬땀 흘렸는데 채 한 달도 안돼 추석맞이 2차 벌초작업을 벌였습니다.

1~4묘역 1800평의 잔디를 말끔하게 깎고, 상석 둘레석 돌화병 주변의 야생초를 일일이 뽑았습니다. 

또 안장된 전체 494기 가운데 봉분 있는 323기 묘소를 예초기로 말쑥하게 다듬었습니다.

벌초작업은, 8월 24일 4묘역부터 역순(逆順)으로 진행해, 25~26일 3묘역, 31일 2묘역, 9월 1~2일 1묘역 단장을 마무리했습니다.  

잦은 폭우와 강렬한 햇빛으로 우후죽순(雨後竹筍) 자란 무성한 잡풀을 제거하느라 고된 노동이 엿새째 또 이어졌습니다.

역대급 초강력 태풍 '힌남노'가 상륙하기 전에, 또 추석연휴 전주 주말 전에 벌초를 마치려고 작업을 서둘렀고, 다행히 기한을 맞출 수 있었습니다. 

예상대로 9월 첫째 주말부터 성묘가 증가했고, 유족들은 말끔하게 단장된 묘소를 보고 국립4·19민주묘지 관리소에 감사인사를 전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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