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입니다. | |
국립4.19묘지관리소 부소장 허정환입니다.
먼저 사생대회를 위하여 국립4.19민주묘지를 방문하여 주신 선생님과 학생들에게
공익근무요원등이 불친절하고 일부 무례한 언행을 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를 드립니다.
저희 국립4.19민주묘지는 매년 봄,가을에 서울시내 많은 초,중,고등학교가 사생대회 및 백일장, 현장체험학습장소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저희 관리소에서는 학생들이 시설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많은 노력을 하고 있으나 이곳은 민족의 성역인 국립묘지라 참배공간은 대회장소로 이용할 수 없는 등 장소이용에 한계가 있습니다.
특히, 2개 이상 학교가 이용할 경우에는 질서유지 등 관리가 어려운 것은 사실입니다.
각급학교의 단체 이용시는 인터넷, 전화 등으로 예약을 받고, 이용일이 집중되는 날은 예약이 없는 다른 날로 유도하고 있으나 학교일정 때문에 일정변경이 어렵다는 학교가 대다수로 이용학교가 겹치고 있습니다.
저희 관리소에서는 관리에 어려움이 있지만 국립4.19민주묘지를 보다 더 많은 학교가 사생대회 및 백일장, 현장체험학습의 장으로 이용하여 4.19희생영령 들의 위훈을 기리고 애국애족 정신이 선양될 수 있는 정신교육의 장이 되고
향후 국립4.19민주묘지는 국립묘지로서의 역할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휴식공간, 학생들의 현장학습장소 등 열린 국립묘지가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저희 관리소의 관리방침이며 이를 위하여 시설,환경개선을 위하여 더 많은 노력을 할 것입니다.
선생님께서 지적하는 사항에 대하여는 현재 수시로 친절교육을 시키고 있으나 많은 부분이 부족했다고 판단됩니다.
공익근무요원 및 청원경찰, 시설,환경관리직원이 학생 등 내방객에게 친절히 안내 할 수 있도록 친절교육 등 다방면으로 노력하겠습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저희 국립4.19민주묘지를 방문하는 학생들이 무질서하고 함부로 쓰레기를 버리는 경우가 있어 2005년 6월에는 학생들의 참배 및 관람태도, 이용 후 뒷정리 등에 모범적인 학교를 선정하여 증서수여 및 기념품 증정내용을 홈페이지
게재하여 이용 학교의 사례가 될 있도록 하는 등 통제보다는 각급학교의
사전교육과 자율적인 질서유지를 원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시민 및 학생들에게 국립4.19민주묘지가 친근한 장소로 인식되어 자주 방문하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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