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9공로자 고(故) 강기태 님 영결-안장식 | |
4·19혁명 공로자 고(故) 강기태 님의 영결식과 안장식을 5월 29일 오전, 엄수했습니다.
사월학생혁명기념탑 아래서 거행한 영결식에선 4·19혁명공로자회 권준화 사무총장이 조사(弔詞)를, 독고중훈 님이 고인의 약력을, 김만옥 회원국장이 4·19 비문(碑文)을 낭독했습니다. 이어 유족과 4·18고대 회원, 4·19혁명공로자회 회원 등 조문객들이 헌화·분향하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습니다. 1937년 경남 통영에서 태어난 고인은 4·19혁명 당시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학생으로 시위를 주도하며 부정부패한 자유당 독재정권을 무너뜨리는 데 큰 역할을 다했습니다. 사회에 진출해선 교육부장관 비서관, 동양시멘트와 한국야구르트 임원을 지냈으며 2010년 4월 건국포장을 수훈했습니다. 유해는 4묘역으로 운구해 안장했으며, 유족과 조객 40여명이 허토하면서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습니다. 안장식을 마친 뒤 조인영 4·18민주의거기념사업회 회장이 고인의 영면과 안식을 기원하는 장례기도를 집례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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