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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식

국립4·19민주묘지 - 새소식 상세보기 - 제목, 내용, 파일 정보 제공
음성안내 자율참배 8월 164회, 투명덮개로 기기 보완
무더위와 집중호우가 거듭된 8월 한 달간 '음성안내 기기'를 이용한 시민들의 자율참배는 164회(하루 평균 5.8회)로 집계됐습니다.

8월에는 '제 2의 장마전선'이 형성돼 비가 자주 내린 궂은 날씨가 많았으나 7월보다 오히려 자율참배가 44회 증가했습니다. 

음성안내 자율참배 기기 버튼이 고장 나 사흘간 수리하느라 참배일수가 줄었는데도 자율참배 횟수가 늘어난 이유는 해질 때까지 국립4·19민주묘지를 1~2시간 연장개방했기 때문으로 해석합니다.

그동안 자율참배 기기는 강우(降雨)를 막을 덮개가 없어 스며든 빗물로 고장이 잦았는데, 이번 수리 기간에 투명 아크릴 케이스로 몸체를 감싸 눈비 내리는 궂은 날에도 제대로 작동하게 보완했습니다.

8월에도 주말에 자율참배 횟수가 많았으며, 일요일이던 28일에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22회로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음성안내 자율참배 기기는 지난해 7월말 누구나 음성 집례서비스를 받으며, 음성안내에 따라 격식을 갖춰 참배할 수 있게 사월학생혁명기념탑 아래 참배단에 설치했습니다.

기기에 달린 안내 단추를 누르면 음성안내로 집례가 시작돼 '헌화-경례-묵념' 순으로 참배 절차가 진행됩니다. 

다만, 참배 횟수를 기록하기에 참배에 참여한 인원은 집계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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