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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식

국립4·19민주묘지 - 새소식 상세보기 - 제목, 내용, 파일 정보 제공
3년만에 추석연휴 전면개방, 6300여명 방문
3년만에 추석 연휴기간 전면 개방한 국립4·19민주묘지에 6300여명이 넘는 사람들이 찾았습니다.

추석 나흘 연휴 동안, 유족 중심의 성묘인파가 몰렸으며, 가족 단위로 방문해서 기념탑에 참배하고 산책과 휴식을 취하는 시민도 많았습니다.

올 추석은 사회적 거리두기, 모임인원 제한, 다중 이용시설 출입통제 등을 적용하지 않는 첫 명절이었습니다.

9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내방객 수는 △9일 1385명 △10일(추석) 1626명 △11일 1685명 △12일 1618명으로 모두 6314명에 달했습니다.

지난 2년간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방침에 따라 설과 추석 명절 연휴기간 전국의 국립묘지 11곳을 폐쇄했습니다.

다만, 국립4·19민주묘지는 4·19혁명 유공자만 안장돼 묘역규모가 작고 무연고 묘소가 전체의 3분의 1에 달해 성묘객이 적은 편이기에 일반인 출입은 막되 사전 예약하고 직접 찾아온 유족에 한해 확인을 거쳐 출입을 허용했습니다.

그래서 추석 연휴기간이 닷새였던 2020~21년 2년간 성묘 온 유족은 각각 322명과 480명이었고, 올해는 나흘간 37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실제로는 추석을 전후한 주말에도 적잖은 유족이 성묘를 오기에 9월 한 달을 기준으로 집계하면 성묘객은 더 증가할 것입니다. 

차량 100대를 댈 수 있는 주차장은 추석 연휴기간 매일 만차였으며, 하루에 324~423대의 차량이 몰려 나흘간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이에 따라 국립4·19민주묘지는 성묘 온 유족에 한해 4·19혁명기념관 앞 공터에도 차량을 주차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했습니다.

또한, 추석 연휴기간 내내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특별근무조를 편성해 내방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비상상황에 발 빠르게 대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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