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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식

국립4·19민주묘지 - 새소식 상세보기 - 제목, 내용, 파일 정보 제공
연못 청소, 부유물 걷어내 명경지수 변모
국립4·19민주묘지 연못이 거울처럼 깨끗한 명경지수(明鏡止水)로 변모했습니다.

시설환경팀 직원들은 12월 7~9일 연못 2곳에 뜬 낙엽, 나뭇가지, 깃털, 비닐 등을 말끔하게 청소했습니다.

구명 고무보트을 띄우고 송풍기(블로워)를 이용해 연못 위에 흩어진 온갖 부유물을 가장자리로 밀어 뜰채로 건져냈습니다.

겨울이지만 연못이 얼지 않은 시간에 부유물을 걷어내느라 사흘간 작업에 집중했습니다. 

연못 주변에서 자라는 나무에서 떨어진 낙엽이 가라앉아 침전되면 이듬해 수질오염원으로 변하기에 서둘러 제거했습니다.

겨울비 쏟아진 뒤 2곳에서 물결무늬를 이루며 뭉쳐 있던 솔잎뭉텅이도 이번에 싹 걷어냈습니다.

저녁에 찾아와 아침에 날아가는 청둥오리떼가 밤새 편히 쉴 쾌적한 공간으로 한층 '업 그레이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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