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기일 '4·19영령 21위'에 추모랜턴 봉헌 | |
11월에 기일(忌日)을 맞는 4·19영령 21위(位)를 존숭(尊崇)하고자 11월 1일 오전, 묘소에 추모랜턴을 봉헌했습니다.
국립4·19민주묘지 이창섭 소장, 김성옥 부소장과 청원경찰팀 이덕재, 송태훈, 박재식 안전관이 추모랜턴을 21위 묘소 상석(床石)에 올리고 함께 묵념했습니다. 1~4묘역에 안장돼 영면 중인 4·19영령 500명 가운데 11월 기일은 21명이며, 묘역별로는 1묘역 3명, 2묘역 11명, 3묘역 5명입니다. 국립4·19민주묘지는 4·19영령 중 기일(음력 기준)을 맞는 안장자를 대상으로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자 매달 초 추모랜턴을 봉헌하며 추도해왔습니다. 추모양초랜턴은 4면이 투명해 속이 훤히 비추며, 국화와 안개꽃을 담은 검은색 화분을 랜턴 안에 넣었습니다. 또, 화분 겉에 금색 추모판(板)을 붙였고 '기일을 맞습니다 / 고인의 희생과 헌신 / 기억하겠습니다'라는 글을 새겨 추모의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기일을 전후로 보름 정도 추모랜턴을 봉헌하는 방식으로 운용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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