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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식

국립4·19민주묘지 - 새소식 상세보기 - 제목, 내용, 파일 정보 제공
3월 기일(忌日) 40위 묘소에 '추모랜턴' 봉헌
3월에 기일(忌日)을 맞는 4·19영령 40위(位)께 추모랜턴을 봉헌하며 고인의 뜻을 기렸습니다.

국립4·19민주묘지 관리소는 3월 3일 오전, 기일(忌日)이 다가온 4·19영령들께 존숭(尊崇)의 추모랜턴을 상석(床石)에 올리며 추도예식을 진행했습니다.

이창섭 소장과 청원경찰팀 김영길, 도재혁, 곽성진 안전관이 1~4묘역을 돌며, 40위 영령의 묘소를 찾아 일일이 고개 숙여 묵념했습니다.

현재 4·19묘지에 안장된 4·19영령 505명 가운데 3월 기일은 40명이며, 묘역별로는 1묘역 14명, 2묘역 8명, 3묘역 9명, 4묘역 9명입니다.

국립4·19민주묘지는 4·19영령 중 기일(음력 기준)을 맞는 안장자를 대상으로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자, 지난 2021년 11월부터 매달 초 추모랜턴을 봉헌하며 추도해왔습니다.

추모양초랜턴은 4면이 투명해 속이 훤히 비추며, 국화와 안개꽃을 담은 검은색 화분을 랜턴 안에 넣었습니다.

또, 화분 겉에 금색 추모판(板)을 붙였고 '기일을 맞습니다 / 고인의 희생과 헌신 / 기억하겠습니다'라는 글을 새겨 추모의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기일을 전후로 보름 정도 추모랜턴을 봉헌하는 방식으로 운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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