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라벌중학교 3학년 양동현
진정한 나라사랑이란 무엇인가? 애국가를 부르고, 태극기를 흔든다고 진정한 나라사랑이 되는 것은 아니다. 물론 자신이 한 나라의 국민이라는 것에 자긍심을 갖는 것이 나라를 사랑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도 있다. 하지만 나는 그것보다, 우리나라의 자유와 민주를 지키고, 우리의 국토와 아름다운 자연, 문화를 지키는 것이 진정한 나라사랑이라고 생각한다.
국민이 있어야 나라가 있고, 나라가 있어야 국민이 있다. 나라가 부패되고, 자유를 지켜주지 않는 것을 국민이 그대로 방치한다면, 그 나라의 국민은 살아도 산 것이라 할 수 없다. 그리고 국민의 바람과 소망, 자유를 지켜주지 않는 나라는 살아도 산 나라라고 할 수 없다. 수 십 만의 거룩한 영혼들이 한 데 모여 이 나라 이 땅, 이 국민들의 자유를 지키려고 하는 노력이 있지 않았다면, 우리가 지금 이 순간 자유를 누릴 수 없다. 우리의 형제와 동포들이 피 흘려 세운 이 나라를 한 사람의 욕심으로 무너뜨린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4·19혁명 때 피 흘린 모든 이들이 우리가 이 나라에서 자유를 누리며 살아갈 수 있도록 해준 것에 대해 매우 감사하는 마음을 가진다. 우리의 자유, 우리의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우리는 더 노력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