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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식

국립4·19민주묘지 - 새소식 상세보기 - 제목, 내용, 파일 정보 제공
4·19부상자 고(故) 이영순 님 영결·안장식 거행
4·19혁명 부상자 고(故) 이영순 님의 영결식과 안장식을 10월 4일 오전, 엄수했습니다.

영결식에서 4·19민주혁명회 박종구 회장이 조사(弔詞)를 발표했고, 박기철 사무총장이 고인의 약력을 소개했습니다.

며칠 전까지 고인과 만나 담소한 김갑숙 회원국장은 애통한 마음으로 영결식에 참석해, 4·19 비문(碑文)을 낭독했습니다.

4·19혁명희생자유족회 정중섭 회장을 비롯한 유족, 친지, 지인, 4·19민주혁명회 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해 고인에게 작별을 고했습니다.

고인은 1941년 11월 경기도 부천시 소사동에서 태어났으며, 4·19혁명 당시 경무대(현 청와대) 앞에서 경찰 발포로 다리에 총상을 입고 장기간 치료를 받았습니다.

1963년 4월 4·19혁명 공로로 건국포장을 받았고, 동원대학교 사회복지과를 졸업한 뒤 대한통운, 체신부에서 근무했습니다.

영결식을 마치고 4묘역까지 운구한 뒤, 하관(下棺)-허토-묵념 순서로 안장식을 진행했습니다.

국립4·19민주묘지 이창섭 소장을 비롯한 조문객들은 진혼곡에 맞춰 고개 숙여 묵념하며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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