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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식

국립4·19민주묘지 - 새소식 상세보기 - 제목, 내용, 파일 정보 제공
박민식 보훈처장 참배, 묘역 살피고 시설 점검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이 8월 11일 오전, 취임 뒤 처음으로 국립4·19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했습니다. 

박 보훈처장은 아침 9시에 내방해서 사월학생혁명기념탑 참배단에 헌화-분향-묵념하며 4·19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추모했습니다.

방명록에는 '4·19 혁명정신을 이어받아 대한민국의 무궁한 번영을 위하여 혼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적었습니다.

박 처장은 참배에 이어 묘역을 돌아보며, 4·19혁명의 주역 고(故) 김주열 열사와 영혼결혼한 고(故) 김태년-서현무 부부열사의 묘소에 앉아 묘비를 어루만지며 민주열사의 뜻을 기렸습니다.

아침까지 비가 내렸다가 잠시 멈춘 사이였기에 박 처장은 배수시설, 축대, 묘역 주변 경사지, 5묘역 확충 공사 현장을 살펴보며 전날 쏟아진 폭우 피해 여부를 점검했습니다.

박 처장은 이날 민방위복을 입고 기후위기에 따른 시설 안전점검에 집중했으며, 보수하거나 수리할 시설물 개선방안을 놓고 이창섭 국립4·19민주묘지 소장과 진지하게 논의했습니다.

또한, 7월부터 두 달간 시범시행 중인 국립묘지 야간개방 실상을 보고받고, 낡고 낙후된 가로수 정비에 필요한 예산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박 처장은 4·19혁명기념관 앞에서 국립4·19민주묘지 직원들을 격려하고, 단체사진을 찍으며 '열린 국립묘지 정책'을 현장에서 뒷받침해주기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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