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추모랜턴 봉헌, 기일(忌日) 맞는 28위 묘소에 | |
7월에 기일(忌日)을 맞는 4·19영령 28위(位)께 7월 6일 오전, 추모랜턴을 봉헌했습니다.
국립4·19민주묘지 이창섭 소장의 3년 임기가 끝나는 달이라서 마지막으로 추모랜턴을 묘소에 놓으며 고개 숙여 고인들의 숭고한 희생과 의기(義氣)를 기렸습니다. 국립4·19민주묘지 관리소는 안장된 511명의 4·19영령 가운데 기일(忌日, 음력 기준)이 다가온 분들께 존숭(尊崇)의 뜻을 담은 추모랜턴을 상석(床石)에 올려 고인을 추도해왔습니다. 추모랜턴을 봉헌은 지난 2021년 11월부터 매달 초 진행해왔습니다. 올해 7월에는 이창섭 소장과 청원경찰팀 김영길, 도재혁, 곽성진 안전관이 1~4묘역에 영면 중인 28위 영령의 묘소를 찾아 묵념했습니다. 묘역별 대상자는 1묘역 9명, 2묘역 7명, 3묘역 8명, 4묘역 4명이었습니다. 추모양초랜턴은 4면이 투명해 속이 훤히 비추며, 국화와 안개꽃을 담은 검은색 화분을 랜턴 안에 넣었습니다. 또, 화분 겉에 금색 추모판(板)을 붙였고 '기일을 맞습니다 / 고인의 희생과 헌신 / 기억하겠습니다'라는 글을 새겨 추모의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기일을 전후로 보름 정도 추모랜턴을 봉헌하는 방식으로 운용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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