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 |
국립4.19민주묘지에서 가장 가까운 학교, 서울인수초등학교 교장입니다.
오늘 오전 성북강북교육지원청 교육장님을 모시고 교육청 국.과장님들, 세 분의 초중고 교장님들과 함께 4.19혁명 57주년을 기념하여 묘역 참배 행사를 갖고 돌아왔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와 본 경험이 있었지만, 소장님의 인도로 공식적인 참배 의식을 가진 것도 처음이거니와 해설사님의 안내를 받으며 시설 여기저기를 둘러볼 수 있었던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4.19 희생자들 중에 중고등학생이 가장 많았다는 것, 여섯 명의 초등학생 희생자들도 있었다는 것, 혁명의 도화선이 된 김주열 열사의 시신이 유족들의 뜻에 따라 고향 남원에 묻히셨으나, 그 상징성을 고려하여 성지 마산과 이곳에 가묘를 만들어 그 뜻을 기리고 있다는 것 등등 마치 그 당시, 그 상황 속에 들어온 듯이 가슴 뭉클했습니다. 세계에서 손꼽을 정도로 단시간에 민주주의의 발전을 이룬 바탕에 이곳 수많은 민주열사님들의 고귀한 희생이 있었음을 교과서가 아닌, 현장의 체험을 통해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던 시간... 정말로 귀중하고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소장님과 친절하게 안내해 주신 해설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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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내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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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장 선생님, 반갑습니다. 4.19혁명 57주년을 맞아 교육장님과 여러 선생님들이 저희 묘지를 방문해주신 데 대해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그때 말씀드린대로, 저는?4.19민주묘지를 살아있는 민주성지로 발전시켜 방문하는 학생들에게 생생한 교육과 체험의 현장이 되도록 이끌어갈 계획입니다.??저희들이?준비를 잘 할 수 있도록 많은 조언과 협력 부탁드립니다.필요한 일이 있으시면 언제든 연락 주십시오. 국립4.19민주묘지 소장 방형남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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