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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식

국립4·19민주묘지 - 새소식 상세보기 - 제목, 내용, 파일 정보 제공
4·19도서관에서 8회 '4·19 다문화 대상' 시상
제8회 '한국사랑 4·19 다문화 대상'을 12월 5일 4·19혁명기념도서관에서 시상했습니다.

4·19선양재단과 4·19동포후원장학회는 그동안 4·19민주장학금을 수여하면서, 다문화 가정을 돕는 활동을 함께 펼쳐왔습니다. 

이날 '4·19 다문화 대상'을 교회에서 추천한 필리핀 이주민 6명에게 수여했으며, 남북하나재단에서 추천한 자녀 동반 탈북여성 8명에게는 별도의 '4·19 사랑' 성금을 전달했습니다.

이에 앞서 4·19선양재단은 4·19공법 3단체(부상자회, 유족회, 공로자회)에 감사패를 증정하며, 30여년 가까운 협조와 도움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4·19민주혁명회, 4·19혁명희생자유족회, 4·19혁명공로자회는 이날 4·19선양재단과 4·19동포후원장학회를 이끌어온 임원들에게 감사장을 전달했습니다.

이광수 명예이사장, 정동수 공동회장, 함태호 장학위원장, 원종한 상임이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이 명예이사장은 4·19혁명 당시 성균관대 문리대 생물학과 2학년으로 시위대를 이끌고 광화문 광장에 진출한 주역으로 "4월혁명의 역사적 사명을 완수하는 데 한 알의 밀알이 되고자 재단의 중책을 맡아 계승세대와 함께 사업을 수행해왔다"고 자부했습니다. 

이어 "우리가 뿌린 4월혁명의 씨앗이 우리 세대 사후에도 자유·민주·정의의 꽃으로 만개하길 소원하며, 오로지 계승세대와 후손들의 투철한 사명감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이길홍 4·19민주혁명회 감사가 4·19혁명 과정을 요약 발표했고, 박해용 4·19선교회 회장이 축복 기도를 집전했습니다.

또 탈북시인 장효상 연길시인협회 고문이 쓴 '4·19혁명 시'를 김계월 전(前) 연변라디오·TV방송국 아나운서가 낭랑한 목소리로 낭송했습니다.

이 시는 2014년 4·19동포후원장학회가 주최한 연변 자치주 4개 도시 시 낭송 대회에서 발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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