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새소식

국립4·19민주묘지 - 새소식 상세보기 - 제목, 내용, 파일 정보 제공
야생동물 차단 철망 울타리 200m 새로 설치
멧돼지가 봉분을 파헤칠지 모른다는 근심과 걱정을 덜게 됐습니다.

강북구청이 국립4·19민주묘지를 둘러싼 철제 울타리 북쪽 구간 200m를 새로 설치해준 덕분입니다.

국립4·19민주묘지 울타리 중 북한산 산책로와 잇닿은 곳만(보광사 오르는 삼양로145길) 유독 높이가 1.2~1.5m로 낮아 멧돼지, 들개, 너구리 등 야생동물 월담이 우려되는 취약구간이었습니다.

3~4년 전에는 몰래 넘어온 멧돼지 무리가 4묘역 안장식을 준비할 때 나타나 기겁한 적이 있었습니다.

강북구청 공원녹지과는 기존 난간형 철제 울타리를 철거하고 높이 2m 철망형 울타리로 교체하는 공사를 지난 2월 10일부터 닷새간 진행했습니다.

지난해 멧돼지 포획틀 3개를 설치하면서 강북구청에 '야생동물 피해 예방사업'을 신청했고, 올해 선정돼 야생동물 차단공사를 서두를 수 있게 됐습니다.

더욱이 전에 없던 철제문을 달아서 긴급상황 때 접근하기 쉽고 울타리 안팎 통행이 가능한 통로까지 확보했습니다.
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