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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식

국립4·19민주묘지 - 새소식 상세보기 - 제목, 내용, 파일 정보 제공
67회 현충일 '1분 묵념' 뒤 병합유공자 16명 묘소에 헌화
국립4·19민주묘지 직원들은 6월 6일 오전, 제67회 현충일을 맞아 사월혁명기념탑 참배단에서 추념식을 거행했습니다.

기념탑 앞에는 윤석열 대통령 화환, 국무총리-국무위원 화환, 박민식 국가보훈처장 화환 등 현충일 추모화환을 나란히 놓았고 태극기를 국기게양대에 반기(弔旗)로 달았습니다.

이창섭 소장, 김성옥 부소장을 비롯한 직원들과 내방객은 오전 10시에 울린 추모 사이렌에 맞춰 '전국 동시 1분간 묵념'을 진행하며 순국선열, 호국영령, 민주열사의 숭고한 뜻을 기렸습니다. 

직원들은 '숭고한 희생과 헌신, 기억하겠습니다'라고 쓴 현수막을 펼쳐들고 같은 시간 67회 추념식 행사가 열리는 국립서울현충원을 향해 일제히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어 묘역에 안장된 487명의 4·19혁명 희생영령 가운데 '호국과 애국' 병합유공자 16명의 묘소를 찾아 헌화하고 경례했습니다.

흰 국화 3송이에 '제67회 현충일 / 추모'라고 쓴 리본을 매단 헌화용 꽃을 준비했고, 묘소 상석(床石)에 놓고 단체로 묵념을 올렸습니다. 

병합유공자 들은 2묘역에 6명, 3묘역에 6명, 4묘역에 4명이 안장됐으며, 6·25참전, 월남참전, 고엽제, 무공수훈자, 보국수훈자, 애국지사 후손의 공적이 있었습니다. 
  
국립4·19민주묘지 직원들이 현충일에 병합유공자 묘소를 찾아 헌화하며 추념의식을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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