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접 촬영 <1> - 암꿩 | |
지난해 12월 2일 암꿩(까투리)을 구조했습니다.
국립4·19민주묘지 퇴비장에 방치한 까치포획틀에 갇힌 암꿩 1마리였습니다. 벌어진 틈새로 들어갔다가 나오지 못하자 공황 상태였을 겁니다. 조경팀이 조심스레 꺼내 품에 안고 다친 곳 없는지 살펴봤습니다. 상처는 없었고, 먹이를 준 뒤 퇴비장 낙엽더미에 '방생'했습니다. 손을 놓자마자 쏜살같이 줄행랑치는 뒷모습이 건강해 보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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