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갠 4‧19 <1> | |
'마지막 봄비'가 제법 많은 비를 뿌린 이튿날(4월 13일) 아침.
서쪽 하늘을 덮은 구름이 북한산 7부 능선 위를 통째로 가렸습니다. 그 대신, 산 중턱 진달래 능선이 연녹색으로 빛납니다. 구름 사이로 쏟아진 한줄기 아침햇발을 유일하게 받은 덕입니다. 설핏 보면, 북한산 능선이 확 낮아진 듯합니다. 변화무쌍한 풍광이 국립4‧19민주묘지를 매력있게 만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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