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One Team | |
폭설 이튿날 8일 오후, 주차장에 쌓인 눈을 치우느라 분주한 모습입니다.
주차장이 920평에 달해 가용할 인력을 모두 동원해 제설작업을 벌였습니다. 아스콘 바닥이 비교적 평탄했고, 그 덕에 넉가래질하다가 턱에 걸리는 일이 적었습니다. 서너명이 나란히 어깨를 대고 원팀(one team)으로 일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전날 제설작업으로 몸이 녹초가 됐고, 체감온도 -17도의 혹한에 칼바람 부는 날이었습니다. 그렇지만 각자 넉가래를 2개씩 들고 발 맞추어, 기분좋게 후딱 해치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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