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 혼비백산 | |
깜짝 놀라 혼비백산하는 거북이를 보십시오.
5월 24일 살금살금 노란배거북에 접근했습니다. 늘 같은 자리에서 쉬던 녀석이 인기척에 냅다 도망쳤습니다. 머리를 틀고 몸을 180도 돌려 연못으로 뛰어들었지요. 동작이 너무 빠르다 싶었는데, 그만 돌 틈에 머리를 찧고 말았습니다. 방향 틀어 돌 위로 다시 올라와선, 제대로 '풍덩' 잠수하며 달아났습니다. 허겁지겁 허둥대는 거북이라니. 보는 내내 웃음이 절로 났습니다. 다치지 않았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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