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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갤러리

국립4·19민주묘지 - 포토갤러리 상세보기 - 제목, 내용, 파일 정보 제공
톱사슴벌레
7월 4일 오전 7시 출근하다 발끝에 채이기 직전 발견했습니다.
힘이 장사이고 아이들이 키우고 싶어하는 '톱사슴벌레 수컷'이었습니다.
4·19혁명기념관 앞 보도블록을 기고 있었습니다.
다쳤거나 탈진했나 싶어 사무실로 데려가 물을 먹였습니다.
수컷답게 아래쪽으로 굽은 날카로운 큰턱으로 위협했습니다.
건강하다고 판단해 느티나무 줄기에 놓아주었습니다.
매년 이맘때 국립4·19민주묘지에는 딱정벌레류가 나타납니다.
그러면 조경팀은 수목을 보호하려고 방제(防除)에 나섭니다.
올해는 장마가 끝나지 않아 방제작업을 미루고 있지요.
4·19묘지 생태계가 건강하기에 사슴벌레, 하늘소, 풍뎅이 같은 딱정벌레가 모습을 보일 겁니다.
또, 새먹이로도 필요한 곤충인데 매년 약을 쳐 구제(驅除)하는 게 정답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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