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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갤러리

국립4·19민주묘지 - 포토갤러리 상세보기 - 제목, 내용, 파일 정보 제공
맥문동
4·19혁명기념관에서 잔디광장 가는 길 모퉁이 언덕에 '호우경보를 뚫고' 맥문동(麥門冬)이 피었습니다.
꽃대에 작은 자주색 꽃이 보리알처럼 달렸고 겨울에도 잎이 푸르지요.
그래서 꽃이름에 보리 맥(麥), 겨울 동(冬) 자가 들어간 것 같습니다.
땅속에서 뿌리줄기가 옆으로 뻗어나가다 파처럼 잎이 솟아나와서 포기를 이루며 자랍니다.
소나무 그늘 아래 터잡아, 산책로 지나는 내방객을 지긋이 내려다봅니다.
물폭탄 장맛비와 염천을 오가는 8월 말까지 강인한 생명력으로 버텨내 자줏빛 꽃밭을 형성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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