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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갤러리

국립4·19민주묘지 - 포토갤러리 상세보기 - 제목, 내용, 파일 정보 제공
노크 소리
지난 6~7월에 벌어진 일화(逸話)를, 늦었지만 소개합니다.
암컷 붉은귀거북이가 4·19혁명기념관 문을 똑똑 두드리는 '깜짝 놀랄 일'이 벌어졌습니다.
연못을 벗어나, 산책로와 화단을 지나, 기념관 경사로를 올라 햇살 따뜻한 문앞에서 서성이다 발각됐지요.
7월 1일 오후, 내방객이 발견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6월 25일 오후엔 화단 철책 밑을 통과하려던 수컷이 등딱지 때문에 턱하니 걸려 움짝달싹 못했습니다.
앞으로만 가려니 제자리에서 아동바동하는 꼴이 애처로왔습니다.
아마(추청컨대), 산란하려고 연못을 벗어난 건지, 아니면 장마철 흙탕물로 변한 혼탁한 연못에서 탈출한 건지 모르겠습니다.
마지막 사진은, 2021년 6월 거북이 한쌍이 연못 석축에서 햇볕 쪼이며 구애하는 장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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