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설작업 <8·끝> - 전략무기 | |
염화칼슘 일절 뿌리지 않고 치른 6차례 '제설 전쟁'.
그 '전투 장면'을 사진에 담아 군사 용어를 빌어 기록합니다. 폭설 잦은 올겨울에 국립4·19민주묘지 직원들의 분투, 여덟 장면입니다. <장면 여덟> 여섯 차례 '제설 전쟁'을 치르며 공구와 장비가 숱하게 고장났습니다. 빗자루, 삽, 넉가래, 장갑, 장화 등 성한 게 별로 없습니다. 일머리 없는 관리소장은 팔힘만으로 눈을 쓸다 빗자루 3개를 분질렀습니다. 대회전을 앞두고 사열 받듯 도열해 놓은 '전략무기' 겸 '개인화기'입니다. |
|
파일 |
---|
- 이전글 무연고 묘소 합동차례
- 다음글 제설작업 <7> - 묘역 작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