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추 4·19 | |
만추(晩秋)입니다.
국립4·19민주묘지에 가을이 꽉 들어찼습니다. 4·19혁명기념관 옆 동산에 올라, 성큼 온 가을을 찍어봤습니다. 주말이면 더 많은 내방객이 가을을 보려고 찾아옵니다. 토요일, 일요일은 하루에 2000명이 넘게 방문합니다. 100대를 댈 수 있는 주차장은 만차(滿車)고, 정문부터 차가 줄 서 대기합니다. 벤치에서 즐겁게 담소하던 일행이 단풍나무 너머 우뚝 선 북한산 인수봉을 일제히 가리킵니다. 그 손끝에도 가을이 묻어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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