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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묘지갤러리

국립4·19민주묘지 - 포토갤러리 상세보기 - 제목, 내용, 파일 정보 제공
붉은머리오목눈이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으나 유달리 사진에 안찍힌 작은 새가 뱁새입니다.
'붉은머리오목눈이'라고도 부릅니다.
'비빅 비빅 비비비빅' 울고, 무리 지어 소란 떨며, 포르륵 날아다니는 활동성 강한 새지요.
회양목과 철쭉 등 국립4·19민주묘지 관목 안쪽에 자주 나타나지요.
짧고 몽톡한 부리, 밝은 갈색의 오동통한 몸통, 제법 긴 꼬리깃이 특징입니다.
장미화단 쇠줄에 앉아쉬다 인기척을 느끼자 잽싸게 움직입니다.
옹벽 개나리꽃밭으로 튀더니 산책로 건너편 진달래꽃밭으로 냅다 달아납니다.
간신히 꽁무니만 찍었네요.
뱁새둥지는 뻐꾸기가 탁란(托卵)하려고 호시탐탐 노리는 '최애장소'입니다.
모처럼 뱁새를 사진에 담았으니, 올해엔 뻐꾸기까지 만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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