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구나무 행화 | |
|
국립4·19민주묘지에 '흰꽃 퍼레이드'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매화는 피었다졌고, 살구꽃은 반쯤 졌고, 벚꽃, 자두꽃, 복숭아꽃은 절정에 달했습니다. 오늘은 살구나무꽃 이야기를 전합니다. 상징문 왼쪽에 자라는 살구나무에 연분홍 꽃이 11일 만발했습니다 4·19묘지를 행화촌(杏花村, 살구꽃 핀 마을)이라 부를 수 있는 이유입니다. 행화는 가지 한 마디에 한송이씩 핍니다. 꽃잎은 둥글고 꽃받침은 뒤로 젖혀지지요. 그러나 12일 밤 봄비와 강풍이 몰아친 뒤 상당수가 떨어졌습니다. 단 하루 소개를 미뤘더니, 실기(失期)하고 말았습니다. |
|
| 파일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