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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식

국립4·19민주묘지 - 새소식 상세보기 - 제목, 내용, 파일 정보 제공
휴일 큰눈, 힘 합쳐 제설작업 잰걸음
발빠른 제설작업으로 올해 첫 대설(大雪)에 대처했습니다.

국립4·19민주묘지는 첫눈이 내린 12월 18일(토) 오후, 내방객의 낙상을 막고자 정문을 닫고 제설작업에 나섰습니다.

본격적인 눈 치우기 작업은 일요일인 19일 아침 진행됐습니다.

비번인데 출근한 시설환경팀을 비롯해 휴일근무 조(組)가 나서 오전 내내, 3만평 경내에 3.1cm나 쌓인 눈을 치우며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눈밭으로 변한 경내에 통행로를 내고자 블로워(송풍기)를 작동했고 넉가래, 눈삽으로 참배로(路), 참배광장, 계단에 쌓인 눈을 밀어냈습니다.

주말 근무하는 청원경찰팀 3명까지 합세한 덕분에 내린 눈의 절반 이상을 바로 치울 수 있었습니다.

20일에는 묘역을 덮은 눈, 경사로에 쌓인 잔설, 다목적 광장을 뒤덮은 적설을 치우는 데 집중했습니다. 
 
조경팀은 햇볕이 잘 들지 않는 1, 4묘역 그늘진 곳부터 제설에 들어가 봉분, 묘비, 상석을 덮은 눈을 걷어냈습니다. 

시설환경팀은 유영봉안소를 오르는 계단과 경사로에 남아 있는 눈을 깨끗하게 쓸어냈습니다.

이어 500평에 달하는 다목적광장에 쌓인 눈을, 조경팀 시설환경팀 청원경찰팀이 합심해서 치웠습니다.

국립4·19민주묘지의 제설작업은 염화칼슘을 뿌리지 않고 진행합니다.  

몇배로 힘이 더 들더라도 조경수와 자연수림 식생에 피해를 주지 않으려 선택한 제설방식입니다.

지난해 겨울 8차례 내린 눈을 치울 때도 염화칼슘을 일절 쓰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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