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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식

국립4·19민주묘지 - 새소식 상세보기 - 제목, 내용, 파일 정보 제공
안광수 사진작가 촬영, 놀라운 '4·19설경' 5점
국립4·19민주묘지 설경(雪景)사진 5점을 소개합니다.

4·19묘지 인근에서 살며 누구보다 4·19묘지를 사랑하는 사진작가 안광수 씨가 찍은 '동절기 4·19풍광 사진'입니다.

안 작가는 한국사진작가협회 서울시 강북구지부장을 맡고 있으며, 수십년간 4·19묘지 사진을 찍어왔습니다.

지난해에는 4·19연못가에서 담소하는 사람들을 찍은 작품을 출품해서 사진작가협회 주최 사진전에서 수상한 경력도 있습니다.

또한 지난해 봄에는 4·19묘지에서 자목련 개화 순간을 촬영하는 작가모습이 찍혀 국립4·19민주묘지 민주갤러리 코너에 소개되기도 했습니다.

안 작가는 그동안 설경을 비롯한 4·19겨울사진을 찍으려고 여러차례 시도했으나 정문을 닫고 벌이는 제설작업 때문에 경내에 들어오지 못했습니다.

올해에는 연초부터 '특별출입 사전양해'를 미리 구했습니다. 

눈이 와 문을 닫더라도 개별출입을 허용해, 4·19묘지에 눈이 흩난리는 장면, 눈이 소복이 쌓이는 장면을 찍게 해달라고 부탁해 허가를 받아놨습니다.

그 결과, 1월 19일 폭설이 쏟아질 때 발자국 하나 없는 순백의 4·19묘지를 마음껏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국립4·19민주묘지 이창섭 소장, 김성옥 부소장은 당시 사진 촬영에 몰두하는 안 작가에게 홈페이지에 올릴 설경사진 5점을 요청했고, 이 부탁을 들어주었습니다. 

국립4·19민주묘지는 안 작가가 찍어 놓은 수많은 4·19묘지 사진을 시민에게 보여줄 전시회를 개최하기로 의견을 모았고 올해 안에 성사할 계획입니다.

* 사진은 순서대로 상징문, 정의불꽃, 연못, 묘역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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