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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식

국립4·19민주묘지 - 새소식 상세보기 - 제목, 내용, 파일 정보 제공
유족-조문객 쉴 곳 마련, 기념관 1층에 소파 설치
영결식·안장식을 앞둔 유족이 쉬거나 대기할 실내공간을 마련했습니다.

국립4·19민주묘지는 2월 4일 4·19혁명기념관 1층 로비에 소파 9개와 탁자를 놓아 유족대기실을 조성했습니다.

그동안 장례를 치르는 유족들이 도착해도 실내에 대기할 장소가 부족해 영구차에서 내리지 않고 탑승해 있거나 운구하기 전까지 기념관 입구 안팎에서 서성여야 했습니다.

수년 전 기념관 2층 영상실 구석에 임시로 쉴 곳을 마련했지만 연로하거나 다리가 불편한 조문객이 2층까지 오르내리기엔 다소 불편했습니다. 

영결·안장식에 참석하러 온 4·19단체 회원들의 요청을 수용해 조성한 공간이었으나, 2층에 설치한 까닭에 제대로 활용되지 못했습니다.

이에 소파와 탁자를 치워 영상실 기능을 복원하면서, 기념관 1층의 화분과 장식물을 옮겨 유족과 조문객이 머물 공간을 확보했습니다.

2월 10일 거행한 영결·안장식에 참석한 유족과 4·19혁명공로자회 강영석 회장과 회원들은 깔끔하게 차린 휴게공간을 반겼습니다.

혹한기엔 따뜻하게 난방하고, 무더운 여름엔 시원하게 냉방한 실내에서 잠시 숨을 고르며 쉴 수 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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