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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식

국립4·19민주묘지 - 새소식 상세보기 - 제목, 내용, 파일 정보 제공
그늘진 1묘역 A구역 손질, 잔디 교체·이끼 제거
1묘역 맨 왼쪽 모퉁이 그늘진 곳의 잔디를 새로 심었습니다.

이 곳 1묘역 A구역 상당 부분은 바로 옆 언덕과 키큰나무들 그림자로 해가 뜨는 아침에는 양지이나 해가 정(正)남향을 향할수록 음지로 변하는 지형입니다. 

그 탓에 평소 잔디관리에 신경을 더 쓰고, 눈이 오면 만사 제쳐놓고 가장 먼저 제설작업에 들어가는 장소입니다.

햇볕 비추는 시간이 짧아 잔디 생육이 좋지 않고, 잔디 사이사이에 이끼가 잔뜩 끼었기에 이참에 싹 걷어냈고 새로 심는 편을 택했습니다. 

조경팀과 시설환경팀이 힘을 합쳐 4월 26일 그늘진 맨 왼쪽 구역 잔디를 새것으로 교체했습니다.

아울러, 오랜 세월 빗물에 흙이 쓸려 침하된 상석(床石)을 5~6명이 합심해 들어올리고 고운 흙을 채워 위치를 바로잡았습니다.

국립4·19민주묘지에서 1묘역은 4·19혁명 당시 사망한 186명이 안장됐고, 묘역을 가장 먼저 조성한 곳이기에 봉분이 없습니다.

또한 상석과 묘비가 일체형으로 붙어 있는 묘소가 대다수여서 크레인을 동원해야만 보수작업이 가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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