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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식

국립4·19민주묘지 - 새소식 상세보기 - 제목, 내용, 파일 정보 제공
불볕더위에도 엿새 동안 1~4묘역 벌초작업
우후죽순(雨後竹筍)처럼 무성하게 자라는 풀을 깎느라 엿새 동안 벌초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4묘역을 시작으로 역순(逆順)으로 1묘역까지, 조경팀은 불볕더위를 무릅쓰고 320개 묘소 봉분을 깎았습니다.

7월 19일부터 26일까지 진행했는데 19일에 4묘역, 20일에 3묘역, 21~22일에 2묘역, 25~26일에 1묘역의 잔디와 잡초를 예초기와 잔디깎이로 자르며 말끔하게 단장했습니다.

자른 풀은 갈퀴로 모아 일일이 마대 자루에 담아 퇴비장으로 옮기느라 작업 진척이 더뎠습니다.

올해 7월에는 수시로 비가 내려 풀이 예년보다 훨씬 웃자랐고, 비가 그치기를 기다려 잔디를 깎느라 예년보다 시간이 더 걸렸습니다. 

또한 5묘역 확충 공사, 퇴비장 정비, 정의 쉼터 단장 등 동시에 진행하는 작업이 많아 벌초작업에 집중하기 어려웠습니다. 

7월말 묘역 상태는 말끔하게 정비돼 파릇파릇한 짧은 잔디만 남았습니다. 

그러나 8월 들어 태풍이 오거나 '제2 장마'가 엄습하면 금새 무성한 풀로 뒤덮이는 만큼 조경팀이 또다시 벌초작업을 반복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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