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새소식

국립4·19민주묘지 - 새소식 상세보기 - 제목, 내용, 파일 정보 제공
참배 이어 '민주역사 창조의 역군' 붓글씨 퍼포먼스
62년 전 고려대학교 교정에서 낭독한 '4·18 선언문'의 한 구절이 국립4·19민주묘지 참배광장에서 다시 선포됐습니다.

고려대학교 법대교우회 회원 167명은 10월 22일 오전, 사월학생혁명기념탑에 단체로 참배했습니다.

이어 참배광장에 모여 흰 현수막을 펼치고, 서예가 한창환 회원이 큰 붓을 잡아 '고대인(高大人)은 민주역사 창조의 역군이다'는 글씨를 힘찬 필치로 쓰는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1960년 '4·18 고대생 의거 출정선언문' 가운데 '우리는 청년학도만이 진정한 민주역사 창조의 역군이 될 수 있음을 명심하여 총궐기하자'는 마지막 문구의 알짬을 따왔습니다.

법대교우회(회장 최교일)가 매년 10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개최해온 북한산 등산대회(9회째)에 앞서 진행한 이날 참배는 숙연한 분위기에서 질서정연하게 열렸습니다. 

법대 동문으로 모교에서 봉직한 이기수 전 총장, 정승환 법학전문대학원장과 강전찬 법대교우회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