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판석 교체공사, 시설환경팀 고된 작업 중 | |
4월 들어 국립4·19민주묘지 시설환경팀이 연일 시설보수 작업에 나서며 고된 노동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비가 안 오고 강풍, 황사가 심하지 않은 7일, 10일, 12~13일에 참배로와 산책로 바닥의 깨진 판석 100여장을 교체하는 공사를 계속했습니다. 외부 전문업체에 공사를 맡길 여력이 없기에 매년 자체 인력으로 개·보수 공사를 진행해왔습니다. 지난해 7개월에 걸쳐 5묘역 확충공사를 벌이면서, 판석 파손을 방지하려고 도로에 두꺼운 야자매트를 두세겹 깔았으나 큰 하중에 일부 판석이 깨지는 것을 막을 수 없었습니다.(*맨 아래 사진) 토목공사에 쓰이는 중장비 가운데 25톤 덤프트럭, 조립식 옹벽을 실은 수송차량, 대형 포클레인이 서행하더라도 바퀴가 닿는 부분의 대리석 판석이 버티지 못했습니다. 우선 기념조형물 '정의의 불꽃' 앞 깨진 대리석 판석 50여개를 걷어내고 시멘트로 바닥작업을 마친 뒤 새 판석을 붙였습니다. 4·19혁명 63주년을 앞두고 사월학생혁명기념탑에 참배하러 오는 참배객이 하차하는 지점이기에 보수작업을 서둘렀습니다. 이어 잔디광장 주변 산책로의 금이 간 판석을 순차적으로 교체하고 있습니다. 새로 조성한 5묘역이 애초에 화단이었고, 그곳에서 자라는 나무 110그루를 잔디광장으로 옮기면서 포크레인 무게와 이식할 나무무게까지 합쳐지자 많은 판석이 깨졌습니다.(*네 번째 사진) 특히 잔디흙에 맞닿은 가장자리 판석이 쉽게 깨지거나 절반으로 뚝 잘렸습니다. 시설환경팀은 4·19혁명 63주년 기념식 이후에도 잔디광장 주면의 파손된 판석 100여개 추가 교체작업을 계속할 계획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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